제철을 맞아서 살도 오르고 맛도 풍부해진 생선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맘때 먹으면 정말 맛있는 광어와 참치를 활용해 깊고 진하고 얼큰한 매운탕 끓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선회를 먹고 나면 남은 회와 뼈를 이용해 육수를 내고 매운탕 양념을 만들어 식욕을 더욱 돋울 수 있는 얼큰한 국물요리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매운탕 양념 만들기도 알려드릴 테니 잘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매운탕 끓이는 방법
재료
- 생선회
- 생선 뼈 (대가리도 함께 사용하면 더욱 맛이 깊어집니다.)
- 무 1/4개
- 대파 1대
- 미나리 한 줌
- 청양고추 1~2개
- 알배기 배추 3장
- 수제비
매운탕 양념 만들기
시판용을 사용해도 좋지만 집에 있는 양념을 사용해 감칠맛 가득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고추장 1T
- 국간장 1T
- 다진 마늘 1T
- 맛술 1T
- 고춧가루 1.5T
- 다진 생강 또는 생강즙 약간 (없어도 무관합니다.)
- 후추 톡톡
매운탕 황금레시피
1. 배추는 한 입 크기, 무는 큼직한 반달 모양으로 썰어 주고 대파는 어슷 썰기, 청양 고추는 송송 썰어 놓습니다.
2. 미나리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잘 씻은 뒤 5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3. 넓은 냄비에 무와 배추, 생선 뼈를 넣고 물 1.5L정도 부은 뒤 분량의 양념을 섞어 넣고 수제비도 함께 넣어 푹 끓여 줍니다.
4. 끓기 시작해서 5~7분 정도 더 끓여준 뒤 미나리와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Tip) 국물의 간을 보면서 양념을 가감해도 좋습니다.
남은 생선회를 매운탕을 끓여가며 샤브샤브처럼 담가 살짝 익혀 먹는 방법도 별미입니다.
매운탕과 곁들이면 좋은 반찬
얼큰한 국물에 빠질 수 없는 따뜻한 밥 한 공기와 김치, 그리고 쌈채소도 준비해서 콩나물무침이나 무나물처럼 담백하고 간이 세지 않은 반찬과 함께 먹으면 궁합도 잘 맞고 좋습니다. 남은 매운탕에 라면사리를 넣어 마무리하면 든든한 한 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철 생선회로 매운탕을 끓이면 좋은 이유는 뭘까요?
봄의 기운을 가득 품은 제철 생선은 기름기가 적절하게 올라서 식감과 맛이 훌륭합니다. 살도 부드럽고 풍미가 깊어 국물 맛을 잘 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생선은 잡내가 적기 때문에 매운탕거리로 적절하고 감칠맛을 낼 수 있어 적합합니다.
매운탕 보관법
보통은 바로 조리하여 당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보관을 해야 한다면 한 번 센 불에 끓여낸 뒤 충분히 식혀서 보관하면 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2일, 냉동 보관은 권하지 않지만 2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매운탕 끓이는 방법으로 양념 만들기와 곁들임 반찬, 제철 생선회로 매운탕 끓이면 좋은 이유까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남은 생선회를 버리기 아깝다면 매운탕 황금레시피를 꼭 참고하여서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외식 부럽지 않은 맛있는 한 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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