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을 했을 때 묵었던 리조트 중 가성비도 훌륭하고 만족스러웠던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으며 후기를 찾아봤을 때 호평이 많았고 깔끔한 이미지와 관광지의 접근성도 좋았기 때문에 이곳으로 리조트를 결정했습니다.
봄 그리고 가을 호텔&리조트 정보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60 시흥근생 및 주택 (시흥리 208)
전화 : 064-784-2211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전 객실에 테라스가 구비되어 있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소요된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는 제주도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과 여행의 기억을 가질 수 있기에 충분했습니다.
로비를 통해 체크인 완료 후 바다전망으로 배정받은 방입니다.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깔끔하게 정돈된 룸컨디션이 먼저 마음에 들었으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밝은 이미지가 마음도 차분해지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입구 왼편으로는 화장실이었고 그 옆은 싱크대가 있었던 A동의 디럭스 더블 룸입니다.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 디럭스 더블 정보
오션뷰 전망으로 기준인원 2인이 최대인원이므로 인원추가가 불가한 룸입니다.
더블침대와 욕실로 객실 구조가 이루어져있고 취사가 불가능하지만 냉장고와 에어컨, TV, 커피포트, 밥솥, 전자레인지, 각종 취사도구와 식기류, 드라이기가 객실에 구비되어 있어서 취사가 불가능하더라도 간단한 조리는 할 수 있게 갖춰져 있습니다.
전 객실이 금연으로 리조트 내부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투숙객에게 무료 주차를 제공하며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인원 내 미취학아동은 1인 무료로 입실할 수 있으나 침구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며 침구 추가는 별도로 20,000원의 비용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침대가드와 아기욕조가 필요할 경우 사전문의를 통해 각 1개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아이를 동반한 3인 가족이라면 디럭스 더블 룸을 이용하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A동에는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 그중 눈여겨볼 곳은 바로 실내놀이터입니다.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가족은 꼭 이용하게 되는 곳인 실내놀이터는 보호자 동반 시에 입장할 수 있고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며 놀이기구 이용은 초등학생까지로 제한되기 때문에 유아부터 아동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플레이짐, 트램폴린, 붕붕카, 흔들 말 등 다양한 놀잇감이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에 충분했고 넓고 쾌적하며 안전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또 당구장과 탁구장도 있어서 10:00~21:00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인세탁실은 리조트에서 도난과 이염, 수축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세탁 방법을 잘 참고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1시간 세탁에 3,000원, 건조 1시간에 5,000원 이용요금이 발생하며 탈수기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베란다 쪽으로 나가면 테라스가 있고 제주바다가 바로 앞에 탁 트여있어서 저녁에는 은은하게 조명을 켜놓고 테이블에 앉아 베란다를 통해 바다를 보고 있기에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객실의 위치나 층수가 적절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방기구는 싱크대 아래 수납칸에 잘 정돈되어 수납되어 있었고 싱크대 또한 물기와 얼룩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에 감탄하였습니다.
로비에서부터 깔끔한 이미지와 직원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기분이 좋았는데 룸컨디션도 빠짐없이 좋았습니다.
리조트 뒷쪽으로는 수영장이 있고 정해진 시간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어둡지 않게 켜놓은 조명이 분위기도 조화롭게 해 주었고 투숙객이 많지 않았던 때라 한적하게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야외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10:00~22:00 하절기에만 오픈하고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수영모는 필수로 착용해 주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명이 켜진 밤에도 수영장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룸에서 바다 경치를 만끽하기 위해 수영장은 다음 날 오전 10시 쯤 이용하였는데 다른 투숙객들이 없어서 한 시간 동안 혼자서 수영장 여기저기 누비며 다녔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하고 친절했던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여서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았고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숙박을 할 것 같은 만족도 100%의 리조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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