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 횟감, 가장 맛있는 생선 5가지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며 기분 좋아지는 3월, 이 맘때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횟감이 나옵니다. 가장 맛있고 살이 많이 오른 시기라서 제철 생선을 회로 먹으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가장 맛이 좋은 생선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3월 제철 횟감 BEST 5

1. 도다리

봄철 횟감이 대표주자인 도다리는 3월이 되면 살이 꽉 차오르면서 단맛이 풍성해집니다. 횟감으로 먹는다면 쫄깃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도다리쑥국으로 먹을땐 쑥의 향이 더욱 잘 어울어져서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방어

늦겨울에서 봄까지 즐기는 생선으로 겨울이 끝나갈 무렵인 봄 방어는 기름기가 아주 적당해져서 담백한 맛이 납니다. 겨울 방어보다는 가볍고 깔끔한 맛이라 볼 수 있고, 하루 정도 숙성한 방어 숙성회는 감칫맛이 풍성합니다.

 

3. 갑오징어

봄철 오징어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갑오징어는 봄이 되면 살이 두툼해져서 단맛이 강해집니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인 회로 먹기에도 좋지만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꿀맛이라 갑오징어 숙회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4. 숭어

3월이 되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숭어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고 횟감으로 먹는다면 쫀하며 탄력있는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뱃살부위(배꼽살)를 구이로 살짝 구워 먹기에도 좋습니다.

 

5. 가자미

봄철 가자미는 쫄깃하면서도 육질이 단단해져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자미 회는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습니다. 가자미 특유의 고소한 맛을 더욱 깊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구이나 조림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제철 횟감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횟감은 단순히 신선하기 때문에 먹는 것이 아니고 건강과도 관련이 되어 있으며 환경이나 경제까지 여러모로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선함은 물론이고 가장 살이 잘 올라서 맛이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풍미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겨울 방어나 봄 도다리, 여름에는광어, 가을 전어와 같이 제철 생선은 고소한 맛과 담백함, 쫄깃한 식감이 최상의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특별한 양념이나 소스 없이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란기 전과 후로 에너지를 비축해 놓은 제철 생선들은 단백질과 오메가-3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시기이기 때문에 제철 횟감을 섭취하면 두뇌 활성화와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건강에 아주 좋은 역할을 합니다.

제철 생선은 자연산이 많아서 과도하게 양식을 하거나 무리한 포획을 막아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자연적이지 않은 생산 과정들은 바다의 순환과 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제철 횟감은 공급이 많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안정적입니다.

우리 몸에 이점을 주는 영양부터 환경적인 시각과 경제적 이점까지 챙길 수 있으니 제철 횟감을 먹어야 하는 이유로 충분합니다. 계절이 주는 선물같은 맛을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3월, 입맛을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제철 횟감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봄철 횟감은 무엇인가요?

입맛대로 즐겨보시고 건강한 3월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