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erruche 라빠르쉐 앵무새각설탕

유럽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 받은 '앵설이'라고 불리는 애무새설탕 La perruche(라빠르쉐/라뻬르슈), 비행기를 타고 멀리 해외에서 온 각설탕인데 코스트코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말린 꽃을 장식으로 간단하게 포장해 주어서 그래도 선물 느낌이 납니다.

라빠르쉐 각설탕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프랑스 라빼르슈 설탕은 100% 순수 사탕수수로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 깔끔하고 건강한 단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180년 전통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프랑스 TEREOS 사의 프리미엄 설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단맛의 비밀은 사탕수수인데 라빼르슈 브라운 각설탕은 맛과 향의 열대 낙원이라 불리는 인도양의 레위니옹섬(La Reunion Island)에서 수확된 최상급 사탕수수 원당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열을 가해서 얻은 천연 캐러멜 성분을 첨가하여 만든 아주 특별한 설탕으로 순수 사탕수수설탕의 차별화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빼르슈가 특별한 이유는 프랑스 서해 항구도시인 Nantes에 위치한 설탕 공장에서 이 앵무새설탕이 생산되는데, 그곳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적인 빛깔의 브라운색상, 화이트 자당이 만들어지며, 이 자당을 틀에 넣어 굳힌 후 불규칙한 모양으로 부수면 100년 이상 독창성을 유지해 온 이 라빼르슈 설탕이 완성됩니다.

최상급 사탕수수를 사용한 독창적이고 불규칙한 모양, 고급스러운 포장과 가공되지 않은 자연적인 빛깔, 진정한 순수 사탕수수 그대로의 맛이 라빠르쉐 각설탕을 특별하게 해 줍니다.

 

라빼르슈의 역사

La Perruche는 레위니옹 섬에서 서식하는 작은 초록색 앵무새를 가리키는 프랑스 단어라고 합니다. 이 브랜드는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졌으며, 에펠탑이 완성된 1889년 파리 세계 전시회에서 그 탁월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여러 개의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 No.1 브랜드인 라빠르쉐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앵무새설탕 맛 평가

기대감이 큰 각설탕이라 바로 열어보았고 불규칙한 조각들로 만들어진 걸 직접 보니 흥미롭기까지 했습니다. 일반적인 설탕과 다르다고 하니 맛 또한 궁금해져서 바로 한 개를 집어 입에 넣어 먹어봤습니다.

까끌까끌하고 거친 표면은 조금 낯설었고 천천히 씹어보았더니 알맹이의 질감도 큰 느낌이었습니다.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어서 몸에 부담도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 또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즐겨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쓰이며 음식의 맛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에스프레소에 각설탕을 넣어서 먹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저도 따라 해보았습니다.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 투샷에 La Perruche(라빠르쉐) 앵무새설탕을 두 알 넣었는데 설탕 녹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맛은 훌륭했습니다. 깊고 쓴 맛에 고소했던 에스프레소에 각설탕이 들어가니 달달해지는 건 물론이고 정신이 번쩍 들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접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내어줄 때 작고 예쁜 그릇에 앵무새각설탕을 함께 내어주면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연출도 가능할 것 같고, 건강한 맛보장도 확실하니 상대방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브라운 각설탕은 따뜻한 황금빛 컬러로 천연 캐러멜의 부드러운 감촉과 바닐라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커피, 티(TEA), 허브차 등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라빠르쉐 설탕은 화이트 각설탕, 브라운 각설탕, 혼합 개별포장 각설탕, 비정제 스틱설탕,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종류를 나눌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즐기거나 선물하면 좋습니다. 라빠르쉐에서 나오는 각설탕 집게도 있는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그립감, 오염과 변색 걱정 없는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인 집게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오래 먹어보며 느낀 점은 일반 설탕보다는 건강에 더 낫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